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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위일체(三位一體, (라)Trinitas, (영)Trinity)

	[종교][신학][기독교][천주교][유대교][종교사][역사][서양사][초자연현상][과학][불가사의][미술]

	三 석 삼, 位 위격 위, 一 한 일, 體 몸 체, 즉 세 위격(位格), 곧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령(聖靈)이 일체(一體), 한 몸, 즉 서로 같다는 말로 기독교의 기본교리이자 기독교가 종교이기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가장 원초적인 사상으로 그 내용은 '하느님께서는 세 분이 아니라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의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분되지만 오직 하나의 본성, 하나의 실체이시다.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고 성령의 위격이 다르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천주성은 하나이고, 그 영광은 동일하고, 그 위엄은 다같이 영원하다.'는 것이다. 아리우스논쟁으로 일컬어지는 초기교회의 삼위일체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소집된 니케아공회의에서 삼위일체론이 공인된 이후 이를 비판하거나 의심하는 것은 이단으로 규정되어 이를 따르는 무리들은 모두 파문되거나 처벌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감히 의심할 수 없는 진실로 믿어지고 있으나 삼위일체반대론자나 일반인은 물론 수 많은 신학자와 신도들에 의해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교리로 이를 혹평하는 이는 그 누구도 삼위일체론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아는 이가 없을 뿐 아니라 확신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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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설명

	■ 삼위일체론과 기독교의 성립 1. 유대교에서의 예수의 지위 유대교에서는 예수(Jesus Christ)를 신으로 보지 않는다. 단지 한명의 유대인으로 본다. 예수를 적어도 성인(聖人)으로 까지는 인정해 줄 수는 있어도 단지 인간이지 신이 아니라고 본다. 왜냐면 유대인은 오직 자신들이 믿는 신 YHWH만을 유일한 창조주이자 참 신이라 믿기 때문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예수는 자신을 아버지,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 했을 지언정 결코 자신을 직접 신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또 자신을 유대교의 성경에서 말하는 메시아라고 말 한적 또한 한 번도 없다. 하지만 예수를 따르는 이들이 예수를 메시아로 믿고 불렀다. 그래서 죽임을 당했다. 예수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사랑과 평화와 회개에 관해 여러 선한 말들을 하고 유대교 랍비들을 비판하고 조롱하며 저주했다 해도 유대교 교리에 따르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그러한 것은 유대교의 신 YHWH와 유대의 성경에 대한 해석상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예수를 입장과 시각이 다른 사상가, 하나의 독특한 랍비로 보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신이라고 한다면 말이 달라진다. 유대인이 YHWH를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믿고 의지하기에 그러한 YHWH를 믿는 유대인인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 일컬으며 신과 유대경전에 대한 해석을 말하고 시대상황을 비판하는 것은 복잡한 골치거리가 될 수 있을 지언정 그리 큰 문제는 아니나 자신이 신, YHWH다 라고 말한다면 이는 엄청난 문제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따르는 무리가 예수를 가리켜 메시아라 했고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2. 메시아 예수 메시아는 기름부은 자라는 의미로 왕, 제사장, 예언자, 신의 사자라는 의미였으나 강한 종말론적 사상을 교리로 받아들인 유대교는 많은 예언자들의 예언에 의해 지구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이 땅에 강림해 악에서 유대교도들을 구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할 신으로까지 그 위상이 강화되게 된다. 로마의 강점기에 있던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를 구세주로, 곧 자신들이 믿는 신, 미래의 YHWH로 인식하게 된다. 즉,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불처럼 미래에 강림할 절대 주이자 신으로 신봉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그를 메시아, 즉 미래의 YHWH로 말하고 믿는 것이다. 유대교 랍비들에게 있어 이는 실로 엄청난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 수밖에 없었다. 예수가 자신이 신이라 말하지 않은 것처럼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예수는 자신이 아닌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이 한 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다. 3. 예수의 부활과 신성의 획득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을 당하며 '나의 하나님'이라 외쳤을 때 그를 매단 유대교 랍비들은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말하길 '그가 방금 신의 이름을 외쳤는가?'하고 묻는 대목이 영화의 한 장면으로 형상화된 적이 있다. 이는 유대교도의 입장에서 그가 말하는 하나님이 유대교도들이 하나님이라 믿는 YHWH인가? 하는 문제와 예수가 신, YHWH가 아니므로 신을 찾는 모습에서 자신이 신이 아님을 고백한 것이 아닌가?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표현한 것이다. 앞의 물음은 영지주의자들과의 논쟁, 그리고 뒤의 것은 삼위일체론 논쟁과 관련된 문제다. 여하튼 예수가 죽자 유대교 랍비들은 예수의 시체를 지켜야만 했다. 왜냐면 그를 메시아로 믿는 무리들이 그가 죽은 뒤 다시 살아날 것이라 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 번 죽으면 살아날 수 없다. 다시 산다는 것은 사람이 아니란 말이다. 곧, 신성을 가진 존재, 바로 메시아이자 신이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추종하는 무리가 그의 시체를 탈취한 뒤 그가 부활하였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그를 신으로 주장치 못하게 하기 위함 이었다. 하지만 예수는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였고 부활한 뒤 자신을 아는 이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고 한다. 곧, 예수에게 신성이 부여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4. 기독교의 교리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하여 그의 약속과 사상을 믿고 받드는 종교다. 전지전능한 신을 믿고 따른는 종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믿을 신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는 예수를 믿고 따르며 탄생한 것이기에 종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먼저 예수가 신이어야 한다. 예수는 유대지방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유대인에게 있어 신은 오직 YHWH 하나이고 따라서 예수가 유대인의 신이 되려면 예수가 바로 YHWH여야 하는데 예수도 자신이 YHWH라 한 적이 없고 예수를 따르는 무리 또한 예수를 YHWH라 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예수가 YHWH가 아닌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또 예수를 오직 하나 뿐인 절대 신 YHWH라 한다는 건 유대교도나 유대인들에게, 예수나 예수의 무리들에게 조차 말이 되지 않는 일로 감히 상상하거나 입에 담을 수조차 없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예수는 모든 것을 아버지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으로, 아버지의 힘을 빌어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기적을 베푸는 것으로, 그리고 기껏 자신을 YHWH의 아들이라 소개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예수를 신으로 신봉하고 예수를 믿는 종교를 만들기 위해선 예수가 신이 되어야 하는데 YHWH는 될 수 없기에 예수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은 그를 유대교의 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 만드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가 메시아라는 것은 부활이라는 사건과 그가 행했다는 기적으로 증명된다는 논리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기록된 유대교의 경전을 기독교의 구약성서로 삼아야만 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예수가 한 말 때문이다. 예수는 신을 가리켜 아버지라하고 자신은 그 아들이라 하였다. 그리고 성령의 힘으로 기적을 행하고 모든 은사를 베풀었다고 하였다. 즉, 아버지, 아들, 성령 그 각 각이 서로 구별되는 개별적인 존재이고 따라서 그 위상과 지위에 관한 서열관계가 어떻게 되고 상호간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는가 하는 의문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5. 기독교의 전파와 이교도에게로의 확산 기독교는 유대교의 YHWH를 신으로 믿고 받드는게 아니라 예수를 신으로 받들고 믿는 것인데 유대교의 YHWH가 아버지가 되고 예수가 그 아들이 되면 진정한 절대 신, 최고의 신이 누구이고 누구를 최고의 신으로 믿고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성령과 YHWH와 예수가 서로 각기 다른 존재이고 이들간 서열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물음, 그리고 YHWH는 유대교의 신인데 나는 예수를 믿는데도 불구하고 YHWH를 신으로 믿어야 하는가? 하는 유대교와 기독교와의 관계설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초창기 예수를 믿는 이들은 예수가 활동한 유대지역의 유대인들 뿐이었으므로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왜냐면 최고의 절대신은 변함없이 오직 YHWH 뿐이고 예수는 그의 아들로 이 세상에 메시아로 와 인간의 죄를 대속해 죽임을 당했으며 YHWH의 능력이 성령을 통해 예수에게 임해 기적이 이루어 졌다는 이야기는 유일신 사상과 YHWH의 절대성에 의문을 달 필요가 없던 유대인들에게 아무런 반감과 의심없이 그대로 수용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교도들에 의해 예수가 죽임을 당할 만큼 유대교의 힘은 유대지방에서 강력하였고 따라서 예수를 믿고 따르던 무리에게 있어 유대지방에서의 포교는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비 유대지방으로 포교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 곳에서는 YHWH를 절대 신으로 신봉치 않았기에 예수는 당연히 절대 신, 창조조로 받들여 졌다. 하지만 점차 예수를 믿는 이교도들이 증가하고 비유대지역에서 세력을 떨치게 되면서 점차 종단기구의 틀을 만들어 가던 초기 기독교도들에게 문제가 발생한다. 확정된 교리의 구축없이 오직 예수가 신이고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외침, 세상의 종말이 가까웠고 다시 오실 메시아 예수를 믿는 것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는 슬로건만으로 포교를 하던 초창기의 선교활동은 기존의 유대지방에서 써먹던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 별다른 수정과 변용없이 사용하였기에 아버지 YHWH, 그 아들 예수,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적, 부활을 통한 메시아로의 확증이라는 논리가 그대로 기록되고 강력히 인식되어 교리로 자리잡아 버렸다. 하지만 YHWH를 믿지 않는 이교도들이 끊임없이 이 세 존재에 대한 위상에의 의문, 곧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다른 존재가 아닌지, 신이 하나인지 셋인지, 서로간 서열관계가 어찌되는지, 진정한 신을 누구로 믿고 기도를 해야 효력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게 된다. 이에 대한 답을 해주는 과정에서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과 설명을 하게 됨에 따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관계와 위상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으로 교리논쟁이 벌어지게 되고 이의 해결책을 찾다 나온 서방교회의 이론이 바로 삼위일체 사상인 것이다. 6. 영지주의와 유대교 정경의 성경공인 초창기의 기독교 문파에 있어 영지주의라는 게 있다. 영지주의자들은 기본적으로 예수가 말하는 신과 유대교에서 말하는 신은 서로 다르다는 입장이다. 즉 유대교의 하나님인 YHWH와 예수의 하나님인 YHWH는 서로 같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교도들이 보는 성경인 구약성경의 하나님은 예수가 말한 하나님이 아니므로 구약성경을 기독교의 성경으로 채택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유대교도들도 마찬가지다. 유대교 역시 자신들의 신 YHWH와 예수가 말한 신 YHWH는 서로 다르고 따라서 예수는 유대교의 입장에서 이단이기에 파문한 뒤, 그 벌로써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금의 기독교 성경은 유대교의 성경을 기독교의 구약성경으로 삼고 있다. 이는 유대교도들의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왜냐면 자신들의 성경을 다른 신을 신봉하는 이교도들이 자신들의 성경으로 삼고 자신들의 성경에 적힌 신이 아닌 다른 신을 자신들의 성경책 속의 신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불경을 성경으로 공인하고 불경에서 말하는 부처를 예수로 해석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지주의자들은 다른 그 어떤 기독교 종파보다도 먼저 기독교의 성경을 어떤 것으로 해야 되는가 하는 문제를 연구한 뒤 성경의 채택기준을 정하고 성경을 최초로 공포하게 된다. 영지주의 신학자 마르시온(Marcion)은 구약정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란 유대민족의 고유한 신인 YHWH로 예수가 아버지로 말한 하나님과 다르고 전혀 관계가 없으며 오늘날 신약성서의 목록 중 누가복음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경전들은 예수를 유대교에서 말한 메시아로 믿고 예수의 탄생으로 유대교 정경에서 하나님이 말한 메시아를 보내주기로 한 약속이 실현됐다고 주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것들이거나 유대교의 신과 예수가 말한 신이 다른데도 이 둘을 동일시하였거나 그 기록과 내용이 극히 신뢰할 수 없는 기록이라 하여 자신이 정한 11개의 정경을 제외하곤 전부 성경목록에서 빼 버렸다. 적어도 그들은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를 신성을 가진 존재, 곧 신으로 보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예수의 사상과 가르침만큼 귀하고 복되며 고귀한 것 또한 없다 보고 기독교를 유대교와 별개로 독립된 새로운 종교로 삼을 충분한 이유와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며 따라서 유대교와 관련되지 않은 순수한 독립된 종교로서 오직 예수의 사상과 행적과 가르침과 말씀만을 중요하게 보고 이에 순종하는 것을 기독교의 표준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동방교회의 영지주의자들과 대립관계에 있던 서방의 로마카톨릭은 기독교의 권위와 정당성을 유대교와의 연관성에서 찾으러 하였기에 구약의 메시아론과 예수를 연계시키고 이에 따라 유대교교리와 연결된 기독교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유대교의 경전을 기독교의 구약성서로 채택할 수밖에 없었고 예수가 아버지로 말한 YHWH를 없앨 수도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문제제기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관계와 위상에 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성자와 성부와 성령이 서로 다른 위격을 갖는 존재이면서도 동일한 본성을 갖는 하나의 동일한 신이라는 아주 복잡하고도 난해한 삼위일체론을 구성하게 된다. 즉, 기독교도들이 유대교의 성경을 자신들의 성경으로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정통성, 정당성, 권위를 얻기 위해 유대교의 교리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역성혁명, 쿠데타로 집권한 정권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국제적 공인이 필요했던 것처럼. 또 이 삼위일체이론의 성립과 이로 인한 교리논쟁은 기독교의 이런 태생적 한계에 따른 필연적인 결론이자 그 탄생과정에 종속된 문제일 뿐인 것이다. 7. 삼위일체론이 등장한 연유 앞에서 유대교 랍비들이 로마군인들을 동원해 예수의 시체를 지켜야만 됐던 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영지주의에 대해 말했다. 이 둘은 삼위일체론과 관련이 있다. 기독교가 종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교리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유대교의 경전에 구세주로서 메시아가 올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메시아는 곧 미래의 YHWH, 참 하나님이다. 2) 예수가 메시아이다. 3) 이는 예수의 부활로 증명되었고 이로써 예수의 신성은 확실하다. 따라서 유대교의 경전이 필요하다. 4) 예수는 성령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임하여 태어났고 성령의 힘으로 기적을 행하였다. 5) 예수가 하나님을 불러 말하길 아버지라 했으니 그는 곧 하나님의 아들이다. 6) 그러므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성령의 화신이자 메시아 곧 미래의 YHWH로 참 하나님이어야 한다. 7) 곧 성자와 성부와 성령이 하나이어야 하며 이 모든 논리의 기초로서 유대교의 성경은 메시아가 올 것임을 약속한 구약으로서 기독교의 성경으로 삼아야만 한다. 유대교의 경전이 기독교의 경전으로 구약이 되어야만 한 이유와 성경에 나오지 않는 삼위일체사상이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과정은 위에서 말한 논리대로, 기독교가 종교가 되기 위해 예수가 신이 되어야만 하는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며 이의 반대 또는 의심은 예수의 신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아갈 수 있기에 기독교 성립 자체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문제이므로 기독교계에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론이다. 기독교에서는 메시아의 출현을 약속하고 있다고 하여 유대교의 경전을 구약이라 하고 이는 예수의 탄생으로 달성되었으며 예수의 행적과 가르침을 기록한 것을 신약이라 부르고 있다. 이러한 교리 또한 위와 같은 연장선상에 닿아 있다. 하지만 이의 설명을 위해 복잡난해한 이론과 설명을 더해 가는 자충수를 둘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뿐 아니라 구약을 공인하며 유대교리를 포함함에 따라 배타적이고 편협한 교리를 갖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고 더욱이 삼위일체이론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누더기가 된 기독교교리는 이를 자세히 언급하거나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삼위일체를 믿고 두 번 다시 질문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부정하는 것을 이단으로 몰아 완전히 제거해 버리는 방법을 선택해 지금까지 강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면 기독교도들의 입장에서 삼위일체를 건드는 것은 그들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는 것으로 종교로서의 기독교를 무너뜨리는 것이요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것이요 자신들의 믿음을 부정하는 것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문제로 이를 하나 하나 따져 설명한다면 기독교의 교리는 허구이자 거짓이라는 이단적 결론으로 나아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교리논쟁을 가지고 진위판별이니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모든 믿음은 맹목이며 자기자신을 믿는 것에 불과하고 특히 종교적 믿음은 참과 거짓으로 판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에는 사이비가 없고 믿음의 경중은 가릴 수 없으며 인간의 이성 또한 완벽치 않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할 것인 바, 교리는 허울이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과 오직 그 종교적 가르침이 무엇이며 어떠한 상태를 지향하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본질임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 삼위일체 논쟁의 진행과정 1.

	■ 동의어(同意語)	:
	■ 유의어(類意語)	:
	■ 참조(參照)	:	영지주의, 하나님, YHWH

□ 문서이력정보

1.

2000.08.17 (목)

초본문서 Upload

- http://user.chollian.net/~bioman/

2.

2009.12.26 (토)

Site변경 후 문서 재 Up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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