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절 '한자(漢字)'의 창시자 동철족(東夷族)/2) 한자(漢字)의 기원(起源)/1. 발생과 기원//한자(한문)에 대한 이해 Main/한자(한문)학습/한자(한문)/일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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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漢字)의 기원

제 2절 '한자(漢字)'의 창시자 동철족(東夷族)

1. 갑골문과 동철족

한자(漢字)가 갑골문(甲骨文)으로부터 왔고 따라서 갑골문(甲骨文)을 만든 사람들이 한자(漢字)를 만든 사람들이다. 1890년대 발견된 갑골문(甲骨文)은 상(商=殷(은))나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져 사용된 문자이기에 갑골문(甲骨文)에서 온 한자(漢字)는 상(商=殷(은))나라 사람들이 만든 글자가 된다. 그리고 상(商=殷(은))나라는 우리 동철족(東夷族)이 세운 나라이기에 한자(漢字)는 우리 동철족(東夷族)이 만들어 사용한 문자가 되는 것이다. '한자(漢字)'의 창시자가 바로 동철족(東夷族), 우리민족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역사적인 사실로서 당연한 것일 뿐아니라 한자(漢字)의 유래, 그 뜻을 풀어보는 과정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 갑골문(甲骨文)을 통한 한자(漢字)의 의미(意味) 해석(解譯)

① 허신의 설문해자

어떻게 해서 한자(漢字)가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고 그 의미하는 바가 원래 무엇이었는가? 즉 한자가 만들어진 연원을 밝히려는 노력은 수 천년에 걸쳐 수 많은 중국학자들에 의해 시도되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지금의 옥편(玉編)의 모태가 된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쓴 허신(許愼)이다. 그의 한자풀이는 지금까지 모든 한자풀이와 의미해석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하지만 이 허신의 풀이는 치명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즉, 허신이 본 최고의 문자는 진(秦)나라 시대 이래의 금석문이나 종정문 또는 전서(篆書)가 고작이었다. 즉, 허신은 그러한 한자를 가장 오래된 한자로 보고 그러한 문자를 한자의 원형으로 생각해 그로부터 자신의 시대에 쓰이던 한자를 풀이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한자는 허신이 알고 있던 시대보다 수 천년이 더 된 갑골문을 그 원형으로 하고 있었기에 갑골문으로 부터 수 천년이 지난 후대의 문자는 그 형태나 어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따라서 이를 기원으로 하여 한자를 설명한 허신의 해석은 상당한 오류를 갖는 불완전한 설명이 되 버린 것이다. 그 대표적인 글자가 東(동녁 동)자이다. 즉 허신은 이 글자가 日(날 일)자와 木(나무 목)이 결합된 것으로 해가 뜨는 동쪽 방향을 향해 나뭇가지가 뻣은 모양에서 유래한 글자라고 해석하였는데 나중에 이 東자의 갑골문 원형이 발견된 뒤 이와는 전혀 다른 어원을 갖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허신의 풀이는 하나의 코메디에 지나지 않는 소설이 돼 버렸다. 따라서 오늘날의 학자들은 한자의 어원을 밝히고 그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갑골문을 연구하고 있으며 따라서 갑골문은 온전한 한자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이자 자신들의 이론을 증명할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갑골문의 해석에 있어 오늘날 중국의 학자들, 아니 우리나라의 학자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학자들은 허신과 마찬가지로 갑골문을 해석하는데 치명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들이 우리 동철족이 아니라 것이다.

② 중국학자들의 절망

갑골문의 해석과 이를 통한 한자의 어원연구에 있어 왜 중국학자들이 절망하고 한계에 봉착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그들이 우리 동철족이 아니기 때문이라는데 도대체 왜 그럴까? 이는 다음의 예에서 살펴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자주 쓰는 한자 중 '秋(가을 추)'자가 있다. 이 글자의 갑골문은 메뚜기를 형상하는 글자와 불을 형상하는 글자가 결합된 모양을 하고 있다. 즉, 불 위에 메뚜기를 굽는 모양을 그리고 이를 '가을'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다. 중국사람들은 가을을 상징하는 글자를 만드는데 도대체 왜 메뚜기를 불 위에 굽고 있는 형태로 만든 것인지 이해하지도 이를 설명하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 갑골문을 보고 아하! 하는 탄성을 지르며 당연하다고 말할 것이다. 왜냐면 가을 날 메뚜기를 불에 구워먹는 민족이 바로 우리민족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환경오염과 농약에 다소 줄기는 했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가을날 벼 알곡이 익을 때가 되면 수 많은 메뚜기들이 아침 저녁으로 울어대고 벼 줄기 위에서 뛰어다니는 광경은 아주 흔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메뚜기를 잡아 불에 구워 먹는 것은 오늘날 30대 이상의 세대에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으며 지금도 농촌에선 메뚜기를 불에 구워 먹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사람들은 메뚜기를 황충(蝗蟲)이라 하여 이를 장난으로라도 불에 구워 먹는 일은 없었다. 당연히 메뚜기와 불을 결합해 놓은 '秋'자의 갑골문이 가을을 상징한다는 것을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문화와 전통의 차이가 다름으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즉, 갑골문을 만든 사람들은 가을날 메뚜기를 불에 구워먹는 풍습과 유풍을 지닌 민족이었고 그들에겐 가을이라는 의미를 표기할 문자로 메뚜기와 불을 결합한 형상을 사용해 표시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그렇게 표시된 상형문자를 보고 '가을'이라는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민족 또한 그러한 풍습과 전통을 가진 민족, 그들의 후손들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일, 즉 갑골문을 풀이할 때 우리민족일 경우 아주 당연하고 손쉽게 연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그리고, 중국인의 문화와 전통에서 보았을 땐 도무지 납득할 수 없고 서로 그 의미가 연계되지 않아 해석할 수 없는 글자들이 태반이라는 것이다. 이는 바로 한자, 즉 갑골문을 중국인이 아닌 바로 우리민족이 만들었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글자의 예로 '然(그럴 연)'자가 있다. 이자는 月(肉)+犬+火 자가 서로 결합된 형태로 되어 있다. 이를 해석하자면 불(火)에 구운 개(犬) 고기(月(肉))라는 뜻이다. 중국사람들은 불에 구운 개고기라는 의미를 갖는 이 然(그럴 연)자가 도대체 가 왜 '그렇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는 것이다. 왜냐면 세계에서 개고기를 식용으로 즐겨 먹는 민족은 우리민족 뿐이기 때문이다. 중국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 않고 또 개를 자신들의 선조, 시조로 모시는 부족이 있을 정도다. 요즘은 우리 민족이 개고기를 먹는 것을 보고서야 몸에 좋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개고기를 먹는 사람이 몇 있긴 하나 여하튼 중국인들은 개를 먹는 풍습이 없었다.

제1절 한자의 이름 유래

목 차

제 3절 한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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