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관지(一以貫之)/아/고사성어/한자(한문)/일반상식

속 뜻 : ① 어떤 일을 일관되게 하나의 원리로 꿰뚫고 있는 것을 뜻하는 말
          ②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원래 공자가 자신의 도를 형용한 말로 한가지 이치로 만 가지 일을 꿰고 있음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이후 하나로 줄줄이 꾀였다는 의미가 첨가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고 흔들리지 않는다, 더 나아가 일처리 등이 조금도 막힘이
              없이 일사 천리로 밀고 나간다는 시종일관(始終一貫), 초지일관(初志一貫)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일이관지(一以貫之)

[고사성어/한문]
1. 음 훈	一 한 일, 以 써/~으로써 이, 貫 뚫을 관, 之 갈 지
2. 관련사항	[출 전] 『논어(論語)』<이인(異仁)>편(篇) 과 <위령공(衛靈公)>편(篇) [준 말] 일관(一貫) [동의어] 일관(一貫), 시종일관(始終一貫), 초지불변(初志不變), 초지일관(初志一貫)
3. 의 미	겉 뜻 : 하나로 꿰뚫음. 속 뜻 : ① 어떤 일을 일관되게 하나의 원리로 꿰뚫고 있는 것을 뜻하는 말 ②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원래 공자가 자신의 도를 형용한 말로 한가지 이치로 만 가지 일을 꿰고 있음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이후 하나로 줄줄이 꾀였다는 의미가 첨가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고 흔들리지 않는다, 더 나아가 일처리 등이 조금도 막힘이 없이 일사 천리로 밀고 나간다는 시종일관(始終一貫), 초지일관(初志一貫) 등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4. 유 래	『논어(論語)』<이인(異仁)>편(篇) 과 <위령공(衛靈公)>편(篇)에 나오는 이야기다. 『논어(論語)』<이인(異仁)>편(篇) 어느날 공자(孔子)가 증삼(曾參)을 비롯한 제자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공자는 증삼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꿰어져 있느니라." 그 말을 받아 증삼이 대답했다. "네, 알고 있습니다." 마치 선 문답(禪問答) 같은 말을 주고받는 것이었다. 공자가 돌아가자 다른 제자들이 증삼에게 물었다.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 건가." 증삼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의 도는 충(忠)과 서(恕)일 뿐이네." 충은 성실(誠實)로 자기 마음을 다하는 것 (盡己)으로 풀이될 수 있고 서(恕)는 자기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推己(추기))으로 자애(慈愛), 또는 배려(配慮)라 말할 수 있다. 충(忠)과 서(恕)는 결국 인 (仁)으로 통일되는 것이므로 성실하게 살면서 남을 배려하고 자애를 베푸는 생활태도가 곧 공자가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 인(仁)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삶의 방식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논어(論語)』<위령공(衛靈公)>편(篇) 공자(孔子)가 묻길, "사(賜:자공(子貢)의 이름)야.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느냐?" 자공이 이에 답해 말하길,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아니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 모든 사물을 꿰뚫고 있는 것이다.(予一以貫之)." 여기서 공자가 말한 '하나의 이치'가 무엇인가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다. 앞 <이인편 (里仁篇)>에서 증삼(曾參)이 말한 '충(忠)과 서(恕)'도 실은 일관지도에 이르는 수단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대개 공자의 사상을 한 마디로 나타내자면 '인(仁)'이라 말할 수 있으니 이 '인(仁)'의 원리와 태도로 만사를 보고 판단한다고 생각하면 무난할 것이다.
5. 원 문	『논어(論語)』<이인(異仁)>편(篇) 자왈 삼호오도일이관지 증자왈 유 자출 문인문왈 하위야 증자왈 부자지도 충서이이의 子曰參乎吾道一以貫之曾子曰唯子出門人問曰何謂也曾子曰夫子之道忠恕而已矣『논어(論語)』<위령공(衛靈公)>편(篇) 자왈 사야 여이여위다학이식지자여 대왈 연 비여 왈 비야 여일이관지。子曰賜也女以予爲多學而識之者與對曰然非與曰非也予一以貫之。
6. 주해(註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