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구검(刻舟求劍)
1) 음훈 : 刻 새길 각, 舟 배 주, 求 구할 구, 劍 칼 검
2) 관련사항 : ① [준말] 각주(刻舟),각선(脚線),각현(刻鉉) ② [유사어] 수주대토(守株待兎)
③ [출전] 《여씨춘추(呂氏春秋)》
3) 의미 :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했다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 시세의 변천도 모르고 낡은 생각만 고집하며 이를 고치지 않는 어리석고 미련함을 비유하
는 말.
4) 유래 : 전국시대(戰國時代) 자신의 칼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던 초(楚)나라의 한 젊은이가 양자강(揚子江)을 건너다 실수로 들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젊은이는 허둥지둥 허리춤에서 단검을 빼 들고 칼을 떨어뜨린 그 뱃전에다 표시 를 한후 배가 나루터에 닿자마자 칼을 쁹기 위하여 표시를 한 뱃전 밑의 강물 속 으로 뛰어들었다. 허나 칼이 그 밑에 있을 리가 없었다.
5) 원문(原文) : 《여씨춘추(呂氏春秋)》
楚人 有涉江者 其劍 自舟中 墜於水 遽刻其舟 曰『是 吾劍之所從墜』舟止 從其所刻者 入水求之 舟己行矣 而劍不行 求劍若此 不亦惑乎.以古法 爲其 國 與此同 時己徙矣 以法不徙 以 此爲治 豈不難哉.